예비초등
빛을 향한 여섯 살 꼬마
아인슈타인의 의문은 나중 상대성이론이 됩니다.
가상세계 앙그리아를 만들어 상상하기를 즐기던 어린 소녀
샬롯 브론테는 자라서 ‘제인 에어’를 씁니다.
창의와 상상
엄격함에 구애받지 않는 정신의 유연함
입학적령기의 아이들은 철학자입니다.
사실과 상상의 경계를 지우며 사유하는 능력은
‘어린이의 엉뚱함’을 잃지 않았던 인물들의 공통된 잠재성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왜, 왜, 왜,
일곱 살의 탐구는 세상을 향한 손길이자 기꺼이 알아가겠다는 의지
꽃들도 행복을 느낄까요?
내가 잘 때 인형들은 어디로 가나요?
일곱 살의 의문은 인간과 사물, 현실과 가상, 뇌와 마음
문명과 의식의 진화를 위한 창조적 인간의 토대, 해결의 실마리를 품은 발화
한 알의 모래에서 세상을
한 송이 들꽃에서 우주를
취학 전 아이의 사유에는 경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