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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5학년 아이가 고전 1300 박씨부인전 수업 후 쓴 에세이입니다.
    카타르시스 같은 존재, 박씨 부인!
    당신은 남자와 여자가 가진 차이점으로 인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나요? 남자와 여자는 분명히 다릅니다. 하지만 전 남자라든지 여자라든지 차별받을 수 있는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이 남녀차별에 대한 다양한…
    2023.05.17
  • 時 에세이 흐르는 강물처럼 / 유하 그대와 나 오랫동안 늦은 밤의 목소리로 혼자 있음에 대해 이야기해왔네 홀로 걸어가는 길의 쓸쓸한 행복과 아무에게도 다가가지 않고 오직 자기 내부로의 산책으로 충분히 깊어지는 나무 그늘의 향기, 그대가 바라보던 저녁 강물처럼 추억과 사색이 한몸을 이루며 흘러가는 풍경들을 서로에게 들려주곤 했었네 그러나 이…
    2023.05.06
  • 초등 6학년 아이가 에포크 역사 왕 수업 뒤 쓴 에세이입니다.
    조선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 우리를 가장 두렵게 하는 것, 우리를 가장 아쉽게 하고 한편으로는 기쁘게 하는 것, 그것은 바로 시간이다. 시간은 21세기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간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시간은 바로…
    2023.04.29
  • 時 에세이 Ah, Not to Be Cut Off(아, 단절되지 않기를)  라이너 마리아 릴케
    아, 단절되지 않기를 그 어떠한 간격에 의해서도 별들의 법칙으로부터 단절되지 않기를 내면-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광대무변한 하늘 새들이 힘차게 솟구치고 귀향의 바람으로 출렁거리는 저 높고 그윽한 하늘 ‘아, 단절되지 않기를.’…
    2023.04.21
  • 초등 5학년 아이가 추론 1100 추론과 상상 수업 후 쓴 에세이입니다.
    학교, 나의 행복한 학교 ‘학교’라는 곳은 지식을 유용하게 얻을 수 있고,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의논하는 곳이다. 또 협동하고 존중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도 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2023.04.18
  • [時 에세이] 단계 헤르만 헤세
    모든 꽃들이 시들 듯이 청춘이 나이에 굴복하듯이 일생의 모든 시기와 지혜와 덕망도 그때그때 꽃이 피는 것이며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 생의 외침을 들을 때마다 마음은 용감히 서러워하지 않고 새로이 다른 속박으로 들어가듯이 이별과 재출발의 각오를 해야 한다. 대개 무슨 일이나 처음에는 이상한 힘이 …
    2023.04.08
  • 초등 6학년 아이가 고전 1300 마그리트 수업 후 쓴 에세이입니다.
    마그리트와 3개의 규칙 르네 마그리트는 항상 느낌표만 가득하던 미술계에 물음표를 넣어준 존재이다. 그의 미술적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은 그의 3가지 규칙을 파악하고 생각한 다음 이해하는 것이다. 그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규칙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은 '심…
    2023.04.04
  • [時 에세이]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와 자셔도 좋소. 왜사냐건 웃지요.
    따뜻한 햇빛이 몸을 감을 때, 그 풍요로움에 몸이 웃습니다. 환한 남쪽으로 창을 낸 방에서…
    2023.03.24
  • 중등 아이가 렛잇비 베이직 수업 후 쓴 에세이입니다.
    법 법은 악행에 대한 역사의 투쟁이다. 우습지 않은가. 겨우 악행 하나 따위가 감히 역사보다 더 큰 범주로 역사를 휘어잡고 있다는 게. 그러나 안타깝게도 역사는 악행이라는 번쩍이는 행위 하나에 빨려 들어간다. 역사.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은 인간이 …
    2023.03.18
  • [時 에세이] 이 순간 피천득
    이 순간 내가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 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즐거운 …
    2023.03.14
  • 초등 3학년 아이가 시 그리고 나 수업 후 쓴 에세이입니다.
    새 나뭇가지 위에 새가 앉아 있다 흔들흔들 계속 중심 잡기 힘들어져서 곧 떨어질 것 같았다 나는 그것을 보고 아래에서 손으로 받쳐 주었다 지혜의숲 눈으로 바라보기 유연하기. 수사법은 추상적 관념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구실을 맡는다. 사랑이나 미움 같은 복잡한 감정도 비유나…
    2023.03.03
  • [時에세이] 일곱 살 때의 독서 나희덕
    제 빛남의 무게만으로 하늘의 구멍을 막고 있던 별들, 그날 밤 하늘의 누수는 시작되었다 하늘은 얼마나 무너지기 뒤운 것이었던가 별똥별이 떨어질 때마다 하늘은 울컥울컥 쏟아져 우리의 잠자리를 적시고 바다로 흘러들었다 그 깊은 우물 속에서 전갈의 붉은 심장이 깜박깜박 울던 초여름밤 우리는 무서운…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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